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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사진제공=토트넘 SNS)

토트넘 손흥민의 결장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토트넘과 입스위치의 경기 일정 중계를 스포티비 나우, 스포티비 프라임에서 한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포트먼 로드에서 입스위치와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를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0점(9승 3무 13패)으로 리그 12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브렌트퍼드(2-0), 맨유(1-0)를 연달아 꺾으며 3연승을 노리고 있다. 반면, 입스위치는 승점 17점(3승 8무 14패)으로 강등권인 18위에 위치해 있으며, 강등 탈출을 위해 반드시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입스위치는 지난 12월 토트넘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이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결승골을 터뜨린 리암 델랍(10골)은 최근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입스위치는 델랍을 앞세워 토트넘전 리그 더블(한 시즌 두 차례 승리)을 노린다.

토트넘은 부상으로 이탈했던 주요 선수들의 복귀를 앞두고 있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히샬리송 등이 2~3주 내로 복귀할 예정이며, 이들의 가세가 팀 전력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손흥민의 결장 가능성도 제기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0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번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27일 맨체스터 시티전과 유로파리그(UEL) 일정이 이어지는 만큼 손흥민이 벤치에 앉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출전 여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입스위치전 결과는 토트넘의 리그 순위 반등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는 22일 오후 11시 50분부터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