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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시즌3 포스터(사진제공=JTBC)
JTBC는 3일 오후 10시 50분 '이혼숙려캠프' 27회를 재방송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하던 '최강야구'는 지난달 10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3를 마무리했다.
'최강야구'는 승률 8할을 기록하며 2024 시즌을 마무리했고 앞서 시즌을 살펴본 결과 오는 4월 '시즌4'의 개막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JTBC는 지난달 25일 '최강야구'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새 시즌 재개에 앞서 정비 기간을 갖고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3월 초 예정된 트라이아웃을 취소한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지원자 분들께 혼란과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조속히 정비해 새 시즌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날 공지가 공개된 이후 '최강야구' 연출자인 장시원 PD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스토브리그'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3월 초로 예정된 트라이아웃 또한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하도록 하겠다"라며 "'최강야구'는 시청자와 팬들의 것이므로, 저는 시청자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이같은 장 PD의 반박에도 JTBC 측은 다시 한번 트라이아웃은 취소됐다고 밝혔다. JTBC 관계자는 "트라이아웃은 취소됐으며, 재정비 기간을 갖기로 했다. 이 외에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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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원 PD 인스타 스토리(사진=장시원 PD 인스타)
한편 JTBC와 장시원 PD간의 대립 양상 가운데 장PD의 트라이아웃 완료 소식으로 '최강야구' 시즌4가 예정대로 돌아올 것인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