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주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TV쇼 진품명품'에 KBS 훈남 아나운서 조항리, 강성규, 김종현이 쇼 감정단으로 출연한다.
9일 방송되는 KBS1 'TV쇼 진품명품'에서는 모란도 10폭 병풍, 선조들의 생활상이 담긴 유물, 고풍스러운 고가구를 소개한다.
우리 고미술품의 아름다움을 함께 알아볼 쇼감정단으로는 KBS 대표 훈남 아나운서 3명과 함께한다. KBS 역대 최연소 남자 아나운서로 입사한 '엄친아' 조항리 아나운서와 송중기와 정해인을 닮은 훈훈한 비주얼의 강성규 아나운서, 개그맨 박명수도 인정한 KBS 미남 아나운서 김종현이 함께한다.

세 사람은 장원으로 등극하는 한 사람에게 한 달간 선배 대우를 약속했다고 해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에는 도화서 화원의 솜씨로 추정되는 대형 모란도가 등장, 스튜디오를 압도한다. 10폭을 가득 채운 모란의 자태에 보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의뢰품에는 독특한 모양의 괴석도 표현돼 눈길을 끌었다. 꽃이 탐스러워 부귀를 상징하는 모란은 괴석과 함께 그려지면 특별한 것을 기원한다고 하는데, '이것'의 내용은 본 방송에서 공개한다.
또 감정위원은 의뢰품에 특별한 점을 발견해 높은 감정가를 기대하게 했다.
여기에 까치와 호랑이, 물고기 그림 그리고 험악한 인물을 새긴 목판이 등장한다. 특히 의뢰품 가운데 1점은 과거 광화문에서도 사용했다고. 하물며 코로나19 때도 사용했다는 이 유물의 정체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높이 약 178cm의 고풍스러운 고가구도 등장한다. 겉보기와 달리 널찍한 수납공간과 물건을 넣고 꺼내기 좋게 문을 활짝 열리게 제작해 사용자의 편리에도 신경을 썼다. 한편, 문 판에는 알쏭달쏭한 한자들이 새겨져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용도와 관련 있다는데, 의뢰품에는 무엇을 보관했을지,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추정 감정가를 기록한 의뢰품의 정체와 추정 감정가는 이번 주 진품명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