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데이'에 세븐틴 부석순, 안성재 셰프, 빅뱅 태양과 대성이 출연한다.
9일 방송되는 MBC '굿데이' 4회에서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특히 '흑백요리사'로 화제를 모은 안성재 셰프, 세븐틴 유닛 부석순, 빅뱅 멤버 태양과 대성까지 총출동해 기대를 모은다.
2024년 최고의 화제 인물로 떠오른 안성재 셰프는 숱한 예능 섭외를 고사하고 '굿데이'에 특별 출연한다. 그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좋은 영향력을 주는 큰 프로젝트라는 취지에 공감했다"며 참여 이유를 밝히고, 지드래곤을 향한 팬심도 감추지 않는다. 이날 안성재 셰프는 자동차 정비공을 꿈꿨던 유년 시절부터 2년간 걸레질을 했던 시간, 레스토랑 개업 후 1년 만에 미슐랭 스타를 받기까지의 여정을 공개한다. 특히 빅뱅 태양과 얽힌 특별한 사연도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음반 대상을 휩쓴 세븐틴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도 등장한다. 지드래곤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부석순 멤버들은 "지용이 형과 셀카 찍기", "지용이 형 안아보기", "지용이 형한테 프로듀싱 받아보기" 등 욕망 가득한 위시리스트를 공개하며 팬심을 드러낸다. 텐션 높은 부석순 멤버들로 인해 지드래곤은 얼떨결에 생애 두 번째 챌린지까지 참여하며 "너희 꾼이구나? 내 거 찍으러 온 거 아니야?"라고 말해 폭소를 안긴다.
또 빅뱅 멤버 태양과 대성의 만남도 그려진다. 태양의 콘서트장을 찾은 지드래곤은 음악 프로젝트를 함께할 멤버들에게 "나한테 영감을 줘야 할 거 아냐. 영감쟁이들아"라며 편안한 모습을 보인다. 안성재 셰프의 노래 참여에 대해 고민하자 태양은 "노래를 어려워하시면 킥만 치는 거야"라고 제안하고, 대성은 "안성재 셰프의 유행어인 '이븐' EDM 버전"을 아이디어로 내놓아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홍진경의 평창동 집을 찾은 지드래곤의 이야기도 계속 이어진다. 홍진경은 '굿데이' 합류를 위해 셀프 오디션을 진행하며 보컬은 물론 그루브 넘치는 메들리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지드래곤을 놀라게 한다.
'굿데이'는 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