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스토리(241840)가 2025~2026년 제작·방영 예정작 라인업을 12일 공개했다. 에이스토리 측은 "총 6개의 드라마가 글로벌 OTT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스토리는 올해 첫 기대작으로 드라마 '아이돌아이'를 꼽았다. 15년차 아이돌 도라익과 그의 팬인 스타 변호사 맹세나의 법정 서스펜스 추리 로맨틱 코미디로, 카카오TV '며느라기', 티빙 '춘화연애담'을 연출한 이광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상반기 제작,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커넥션'의 김문교 감독과 '유괴의 날'의 김제영 작가가 호흡을 맞추는 12부작 미니시리즈 '철창살'은 경찰 출신 현상금 사냥꾼이 형제들과 함께 범죄자들을 추적하는 수사 액션물이다. 현재 캐스팅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촬영 예정이다.
창사 21주년 기념작 '엠버스'(가제)는 '굿닥터', '열혈사제', '빈센조' 등의 히트작을 탄생시킨 박재범 작가의 차기작으로, 5공화국 시절 안기부 요원이 시대 권력에 맞서는 다이내믹 청춘 시대극이다.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집필 중인 텐트폴 드라마 '리키'(가제)는 2026년 공개를 목표로 올해 제작에 들어간다. 프로레슬러 역도산과 김일을 주인공으로 한 이 작품은 재일교포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한국·미국·일본 3개국에 걸친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ENA 드라마 '크래시'의 시즌2,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사극 '수성궁 밀회록', 웹툰 원작 '340일 간의 유예', 멜로 드라마 '파라다이스', 액션 어드벤처 '악이 우글거리는 강가에서' 등 다양한 작품이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에이스토리는 다채로운 콘텐츠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IP 비즈니스를 확대하며 글로벌 인더스트리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