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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KBO 퓨처스리그 중계 도입…올 시즌 120개 경기 중계 예고
입력 2025-03-12 16:45   

▲티빙 KBO 퓨처스리그 중계 시작(사진제공=티빙)

OTT 서비스 티빙(대표 최주희)이 '2025 KBO 리그'에 이어 퓨처스리그까지 중계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티빙 측은 "한국 프로야구의 미래를 이끌 선수들의 활약을 티빙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어 야구 팬들의 콘텐츠 경험을 한층 풍성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티빙은 '2025 KBO 퓨처스리그'의 전체 650여 경기 중 약 120여 경기를 티빙 앱 내 'KBO 리그 스페셜관'을 통해 중계한다. 오는 14일 개막전 중 이천에서 오후 1시에 열리는 LG와 두산의 경기부터 이용할 수 있다.

전 NC 감독이었던 이동욱 해설위원을 비롯해 나지완, 민병헌, 최경환 해설위원이 중계에 참여하며, 여기에 정용검, 이인환, 이승재, 김원석 캐스터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우승 감독부터 프로 중계를 오랜 시간 맡은 캐스터까지 신선함과 노련미의 만남이 어우러져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선수들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들려줄 계획이다.

티빙은 지난 시즌 KBO 리그 중계에서 차별화된 카메라 앵글과 심층적인 경기 분석, 선수 인터뷰 등 다양한 부가 콘텐츠를 선보였다. 데이터에 기반한 선수 분석과 경기 흐름을 읽어내는 중계진의 전문성은 티빙의 강점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통계 자료와 경기 분석 그래픽을 퓨처스리그에도 적용해 시청자들의 경기 이해도를 높이고, 유망주들의 가능성을 다각도로 조명하며 스포츠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티빙은 '2025 KBO 퓨처스리그'를 비롯해 KBO 리그, KBO 주관 이벤트, '김성근의 겨울방학',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와 같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와 스포츠 콘텐츠로 스포츠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