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싹 속았수다' 문소리(오애순 역), 가수 임영웅(사진제공=넷플릭스, 물고기뮤직)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의 주인공 오애순도 가수 임영웅의 팬이었다.
넷플릭스는 14일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2막' 5~8화를 공개했다.
7화 '자락자락 가을'에서는 오애순(문소리)이 도동리 최초 여성 계장에 도전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오애순은 부상길(최대훈)에 이어 새로운 계장이 됐고, 도동리 사람들을 불러모아 계장 취임 잔치를 벌였다. 애순은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오 계장님"이라고 부르는 것에 가슴 벅찬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렇게도 심금을 울렸던 걸까. 훗날 임영웅 카페에 가입할 때도 엄마의 닉네임은 오 계장이었다"라고 금명(아이유)의 내레이션이 이어졌다. 오애순도 임영웅을 좋아한다는 설정이 '폭싹 속았수다'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오는 21일과 28일, 3막과 4막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