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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김승수, 집에 분노방 만들기→인생 처음 밥 얻어먹기 도전
입력 2025-04-06 20:50   

▲'미우새' 김승수 바텐더 자격증 도전(사진제공=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배우 김승수가 감정 표출을 위한 특별한 도전에 나선다.

6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늘 차분하고 온화한 모습만 보여주던 김승수가 분노에 찬 고함소리를 내지르는 의외의 모습이 공개된다. 김승수는 "싫어!", "안 해!", "네가 해!"라는 격한 외침으로 늘 적막하던 집안을 뒤흔든다. 평소 어떤 상황에서도 '허허'하며 넘기던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작년 말 심리 상담을 통해 '감정 억압이 심각하다'는 진단을 받은 김승수는 솔루션의 일환으로 '분노방'을 만들었다. 편하게 고함을 지를 수 있는 방음부스부터 감정 표출을 도와줄 특급 장치들까지 준비해 극대노 현장을 선보인다고 전해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열린 지갑'으로 알려진 김승수는 주변인에게 밥을 사달라고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수는 또 다른 솔루션 실천을 위해 인생 처음으로 '밥 얻어먹기'에 도전한다.

지인과 만난 김승수는 차마 떨어지지 않는 입으로 하염없이 계산서만 쳐다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과연 그가 밥을 얻어먹는데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승수의 감정 표출 프로젝트는 6일 일요일 밤 9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