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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독보적 프렌치 무드
입력 2025-04-11 09:40   

▲신세경 (사진제공=더프레젠트컴퍼니)
배우 신세경이 '인간 로저 비비에'로 변신했다.

신세경이 지난 2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로저 비비에(Roger Vivier)의 팝업스토어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팝업스토어를 찾은 신세경은 절제된 우아함과 세련된 미니멀리즘을 바탕으로 프렌치 무드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파리의 햇살을 닮은 컬러와 자연을 연상시키는 오브제들이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신세경만의 고요하고 깊은 존재감이 더욱 도드라지며 브랜드의 시즌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특히 신세경의 스타일링은 로저 비비에 고유한 프렌치 감성과 이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과 브랜드 관계자들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신세경 (사진제공=더프레젠트컴퍼니)
▲신세경 (사진제공=더프레젠트컴퍼니)
▲신세경 (사진제공=더프레젠트컴퍼니)
현장에서 포착된 비하인드 컷 역시 마치 한 편의 감성 화보를 연상시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절제된 표정과 섬세한 스타일링, 그리고 브랜드의 미학을 담아낸 그의 분위기와 아우라는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신세경은 단순한 ‘스타일 아이콘’ 이상의 존재감과 함께 로저 비비에의 핵심 뮤즈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다시금 입증했다.

한편, 신세경은 차기작인 영화 ‘휴민트’ 공개를 앞두고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극 중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 역을 맡은 그는 기존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밀도 높고 강렬한 연기로 스크린에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