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계획2'에서 도쿠시마 방어회, 도미 솥밥, 전주 콩나물해장국, 빨간 물짜장, 청국장 백반 맛집을 소개한다. 게스트로는 유튜버 마츠다 부장, 배우 김용건이 출연한다.
11일 방송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전현무계획2'에서는 일본 도쿠시마와 전주에서 다양한 미식 탐방을 선보인다.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는 이번 회차에서 '맛잘알' 유튜버 마츠다 부장, '국민 배우' 김용건과 함께하는 풍성한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일본 도쿠시마에서는 '밤의 미식가' 마츠다 부장의 안내로 현지 숨은 맛집을 발굴했다. 이들은 마츠다 부장이 엄선한 맛집에서 '도쿠시마 명물' 스다치를 곁들인 방어회와 도미 솥밥을 맛보며 "촉촉함이 미쳤다"라고 극찬했다. 마츠다 부장은 특별히 "연예인 중 최고의 미식가는 전현무"라고 깜짝 발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도쿠시마 먹방 여행을 마치고 41번째 길바닥 탐방으로 '양반의 도시' 전주를 찾은 두 사람은 시청자 제보로 40년 넘게 영업 중인 콩나물해장국 맛집을 찾아나섰다.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만 문을 여는 이 식당은 동치미와 깍두기 단 두 가지 반찬만 내놓지만, 그 맛은 특별했다.

특히 콩나물해장국을 맛본 곽튜브는 "콩나물해장국이 이렇게 진할 수 있나? 감칠맛이 확 돌아서 MZ들도 좋아할 것 같다"고 감탄했다. 전현무 역시 "죄송하지만 여기는 더 소문나야겠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주 '먹친구'로는 역대 '먹친구' 중 최연장자 김용건이 출연한다. 세 사람은 먼저 전주 명물인 '빨간 맛' 물짜장을 맛봤다. 이후 현지인의 안내로 찾은 시골 식당에서는 단돈 8천원에 즐길 수 있는 청국장 백반과 도토리묵, 제육볶음 등 '맛 근본' 백반 메뉴를 맛봤다. 특히 청국장을 맛본 전현무는 "전국 어디서도 못 먹는 묵은지 우거지 청국장"이라며 감탄했고, 김용건은 보리밥과 함께 비벼 먹으며 옛 추억을 회상했다.
'전현무계획2' 미식 탐방은 11일 오후 9시 10분 MBN과 채널S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