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섭(진 제공 = 판타지오)
'멤피스'는 1950년대 미국 남부 도시 멤피스를 배경으로 흑인 음악을 백인 사회에 알린 전설적인 DJ 듀이 필립스(Deway Philips)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이다. '영혼의 음악' 로큰롤을 전파하여 세상을 바꾸고 싶은 라디오 DJ '휴이'와 흑인 클럽에서 노래하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가수 '펠리샤'의 꿈과 사랑을 그려냈다.
지난 2023년 진행된 초연에 이어 이창섭은 이번에도 휴이로 분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창섭이 맡은 휴이는 흑인 음악으로 여겨졌던 로큰롤을 전파하는 최초의 백인 DJ로, 익살스럽지만 뚝심 있는 모습을 표현해 또 한 번 호평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이창섭은 '명성황후', '마리 앙투아네트', '겨울나그네' 등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보컬을 선보이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완벽하게 굳혔다. 초연에 이어 재연까지 출연을 확정한 만큼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이창섭의 더 깊어진 연기와 보컬에 기대가 모아진다.
최근 이창섭은 태국 방콕에서 'The Wayfarer'(더 웨이페러) 솔로 투어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오는 27일과 29일에는 일본 고베와 도쿄에서 2025 팬미팅 'With You, Always'(위드 유, 올웨이즈)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한편, 이창섭이 출연하는 '멤피스'는 오는 6월 17일부터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