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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전공제중앙회, 영남 산불 피해 성금 전달…정훈 이사장 "피해 주민·학생에 작은 위로 되길"
입력 2025-04-29 13:41    수정 2025-04-29 13:42

▲성금전달식에 참석한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 이하 공제중앙회)가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정훈 공제중앙회 이사장과 '안전지킴 봉사단' 대표 임직원들은 29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전달식에서 산불 피해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학생들의 학습 공백 최소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성금전달식(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성금전달식(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공제중앙회는 특히 피해 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화재 예방 및 재난 대응체계 점검을 통한 실질적인 안전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훈 이사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터전을 잃은 주민들과 학습 공간을 상실한 학생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공제중앙회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성금전달식(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한편, 2007년 설립된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전국 유·초·중·고교 약 580만 명 학생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으며, 대학 안전사고 보상공제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안전지킴 봉사단'을 출범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