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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한 '삼성전자 AI 콤보' 세탁건조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는 29일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라고 밝혔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결합해 세탁물 이동 없이 한 번에 세탁과 건조를 완료할 수 있는 제품이다. 설치 공간도 기존 세탁기·건조기 조합 대비 약 40% 절약할 수 있다. 지난해 출시 직후 3일 만에 1000대, 12일 만에 3000대가 판매되는 등 흥행을 기록했으며, 하루 평균 230대 이상 판매되며 올인원 세탁건조기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3월 한층 강화된 성능과 AI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 라인업을 출시해 판매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신제품은 기존 대비 건조 용량을 3kg 늘려 국내 최대 18kg를 지원하며, 열 교환기 구조 개선과 예열 기능 추가로 건조 시간을 20분 단축했다.

외관 크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부 용량을 늘렸으며, 'AI 홈' 스크린과 빅스비 기반 스마트 기능을 강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AI 맞춤+, 오토 오픈 도어+, AI 세제자동투입 등 다양한 스마트 케어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김연아, 한가인, 전지현을 앞세운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도 전개 중이다. 삼성전자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대표 모델들이 다시 뭉쳐 AI 가전 3대장을 강조하는 이번 광고 캠페인은 공개 직후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