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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 브리핑] 에스엠(SM), 서울숲 내 생태 공간 '광야숲' 3기 조성
입력 2025-04-30 10:30   

ESG 실천 강화…생물 다양성 보전 지속

▲장철혁 SM 대표이사(왼쪽),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에스엠(041510, 이하 SM)이 서울시와 함께 서울숲 내 생태 공간 '광야숲'을 더욱 확장한다.

SM은 지난 29일 서울숲에서 서울시와 '광야숲 3기 조성 협약식'을 열고, 400㎡ 규모의 제3기 광야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장철혁 SM 공동대표를 비롯해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 국장, 김인숙 동부공원여가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광야숲 3기에는 150주의 관목과 800여 본의 초화류가 식재된다. 특히 기계적인 경운 없이 곤충과 식물의 자연 활동을 통해 토양을 개선하고, 스스로 회복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성과 자연 순환 구조를 갖춘 도시형 숲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SM은 2023년부터 매해 서울숲 내 광야숲 1기와 2기를 조성해왔으며, 이번 3기를 통해 총 1,290㎡ 규모의 친환경 공간을 완성하게 된다. 특히 광야숲 1기는 ‘2023 조경상 푸른도시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생태적 가치와 기획력을 모두 인정받은 바 있다.

생물 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 정원을 목표로 한 광야숲 사업은 SM의 대표적인 ESG 활동 중 하나로, 환경과 사회를 연결하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광야숲에는 현재까지 120종 이상의 식물과 5,100본 이상의 식재물이 조성돼 있으며, '사람과 생태계가 공존하는 정원'이라는 철학 아래 서울숲의 상징적인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철혁 SM 대표는 "광야숲 3기는 SM의 환경 경영 철학이 현실로 구현된 프로젝트"라며 "도시 속에서 시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수연 국장은 "SM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광야숲이 서울숲의 생태적 상징 공간으로 더욱 사랑받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SM은 지난 1월 'SMTOWN LIVE 2025' 서울 콘서트에서 탄소 배출량 측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장애인 관람 편의 개선 활동 등을 통해 ESG 실천 영역을 공연 분야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