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CJ나눔재단이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에서 진행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사진제공=CJ나눔재단)
어린이날 유공자 포상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해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CJ나눔재단은 이번 수상을 통해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CJ도너스캠프 출범 20주년을 맞이한 해에 수상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CJ나눔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20년간 약 220만 명의 아동에게 체계적인 문화 교육과 자립 지원을 제공해왔다.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철학 아래 문화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 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 문화제안서’는 아동복지기관이 문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안하면 기부자와 재단이 1:1 매칭 후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지금까지 약 46만 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영화, 콘서트 등 문화 콘텐츠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객석나눔’(약 19만 5천 명 지원), 멘토링 기반의 ‘문화동아리’(1만 7천여 명 참여), 다문화 이해 교육인 ‘문화다양성 교실’(약 1만 명 수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20년 동안 이어온 문화 나눔 활동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문화 경험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