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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또 한국 온다…쿠팡플레이 시리즈 출격
입력 2025-05-20 01:10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사진-쿠팡플레이)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첫 번째 초청팀으로 한국을 찾는다.

쿠팡플레이는 19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토트넘 홋스퍼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손흥민은 또 한 번 한국 팬들 앞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선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유럽 빅클럽들을 초청해 여름 프리시즌 경기를 개최하는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로, 쿠팡플레이가 주최·주관·중계까지 맡는다. 2022년부터 매년 토트넘, 맨시티, PSG, 세비야, 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적인 팀들이 참여해 국내 축구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왔다.

올해도 ‘국민 구단’으로 불리는 토트넘이 내한을 확정지었으며, 추가로 또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방한할 예정이다. 팬들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새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한국에서 가장 먼저 체감하게 된다.

특히 주장 손흥민과 함께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임대에서 복귀한 유망주 양민혁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지난해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쿠플영플’로 뽑혔던 양민혁은 이번엔 토트넘 소속으로 손흥민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설 가능성이 있다. 또 제임스 매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 루카스 베리발 등 스타 선수들도 함께 내한할 전망이다.

도나 마리아 컬렌 토트넘 총괄 디렉터는 “대한민국은 토트넘에게 매우 특별한 곳”이라며 “올 여름 다시 한국을 찾게 되어 기쁘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한국 팬들과 더 깊은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지난 3월 EPL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5/26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를 독점 중계한다고 발표했다.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김지수(브렌트포드), 윤도영(브라이튼) 등 한국인 선수들의 활약도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추가 참가팀과 경기 일정, 티켓 예매 정보는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