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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를 부탁해' 최수영ㆍ공명, 손절의 전말은?
입력 2025-05-27 20:40   

▲'금주를 부탁해' (사진제공=tvN)
'금주를 부탁해' 최수영과 공명이 손절했던 전말의 이유가 밝혀진다.

27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6회에서는 한금주(최수영 분)와 서의준(공명 분) 사이 손절의 순간이 그려진다.

극 중 한금주와 서의준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이자 대학 시절 술 대결을 펼칠 만큼 가까운 ‘수울(alcohol) 메이트’였다. 그러나 오랜만에 보천마을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과거와 달리 어색한 분위기와 미묘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특히 한금주가 서의준에게 손절을 당했다는 과거가 밝혀지며 이들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더했다.

▲'금주를 부탁해' (사진제공=tvN)
여기에 서의준이 한때 한금주를 짝사랑했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서의준의 일방적인 거리 두기는 더 큰 의문을 자아냈다. 한금주가 자신을 친구로만 생각한다는 말에 고백을 포기했던 그는 친구로 남는 것조차 선택하지 않고 곁을 떠났던 것.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감정과 오해가 있었는지, 그리고 그날의 선택에 담긴 진심은 무엇이었는지 관심이 집중된다.

공항 대기석에 앉아 무거운 표정을 짓고 있는 서의준과 그를 다급하게 찾아온 한금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마주 선 채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 사이에는 쉽게 깨지지 않을 듯한 팽팽한 기류가 감돌고 있다.

이어 손절 직후, 당황스러운 한금주의 눈빛과 감정을 억누른 서의준의 표정은 두 사람이 맞이한 이별의 무게를 고스란히 전한다. 10여년이 지나서야 밝혀지는 손절의 전말이 현재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