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이투데이DB)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2분 현재 전국 개표율70.00% 기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48.53%(1188만8442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2.94%(1051만9909표)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두 후보 간 표 차이는 136만8533표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48%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21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3일 "개표가 진행중이지만 이대로 결과가 확정된다면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제게 주어진 큰 책임과 사명을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가 한국방송협회와 함께 실시한 대선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51.7%의 득표율을 기록해 39.3%에 그친 김문수 후보를 12.4%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7.7%,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1.3%,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0.1%였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 입소스,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 8만146명을 대상으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0.8%포인트다.
한편 MBC, KBS, SBS 등 지상파 방송사 3사는 모두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