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퀴즈'에 가수 해이·소이 자매, 의사 과학자 차유진 박사가 출연한다.
4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96회에는 가수에서 미국 대학 교수가 된 해이, 감동적인 졸업 연설로 화제를 모은 의사 과학자 차유진이 출연한다.
해이는 25년 전 '쥬뗌므'를 부른 가수에서 미국 대학 교수로 변신한 사연을 소개한다. 이문세와의 인연, 가수 데뷔 과정,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던 중 미국 유학을 결심하게 된 배경과 162번의 지원 끝에 교수가 된 과정을 전한다. 육아와 학업을 병행하며 꿈을 이룬 해이는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도 함께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해이의 동생인 티티마 출신 소이도 녹화장을 찾아 자매의 현실 토크를 펼친다. 해이의 남편인 가수 조규찬, 조규만, 사촌 동생 폴킴까지 음악가 집안의 근황도 공개되며, 해이가 '유 퀴즈' 영상을 강의 자료로 활용하는 사연과 라이브 무대도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다른 출연자 차유진 박사는 카이스트에서 과학을 연구하다 34세에 의사로 전향한 뒤, 다시 과학자의 길을 선택한 특별한 이력을 공개한다. 어린 골육종 환자의 죽음을 계기로 현대 의학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그는 12살 때 대화 프로그램을 개발할 정도로 남달랐던 과학 천재의 어린 시절과 함께, 감동의 졸업 연설 비하인드도 전한다.
이 외에도 아버지를 지게에 태우고 금강산에 오른 '지게 효자' 이군익과 데뷔 30주년을 맞은 김숙의 출연이 예고돼 각기 다른 인생 이야기가 공감과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