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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16' 드발리쉬빌리vs오말리→유주상vs사라기 경기일정 중계 티빙
입력 2025-06-07 02:10   

▲'UFC 316' 드발리쉬빌리 VS 오말리(사진제공=UFC)
'UFC 316' 밴텀급(61.2kg) 챔피언 ‘머신’ 메랍 드발리쉬빌리(34∙조지아)가 ‘슈가’ 션 오말리(30∙미국)를 상대로 2차 방어전을 치른다. 이 경기일정은 티빙에서 중계된다.

8일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리는 ‘UFC 316: 드발리쉬빌리 vs 오말리 2’에서 UFC 데뷔전에 나서는 유주상(31)은 ROAD TO UFC 시즌1 라이트급(70.3kg) 준우승자 제카 사라기(30∙인도네시아)와 페더급(65.8kg)으로 맞붙는다.

드발리쉬빌리(19승 4패)는 지난해 9월 UFC 306에서 오말리(18승 1무 2패)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오말리는 타이틀을 탈환하기 위해서 1차전 때 공략당했던 레슬링 영역에서 특훈을 했다.

유주상(8승)은 사라기(14승 4패)에 대해 “한방 한방 크게 휘두르는 선수지만 내게 위협이 될 게 하나도 없다”며 “날 이기긴 어려울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주상(사진제공=UFC)
실제 도박사 배당률도 유주상의 승리 확률을 약 80%로 내다보고 있다. 유주상은 복싱 선수 출신으로 가벼운 스텝과 예측 불가능한 창의적인 공격이 강점이다. 그래플링에서도 탄탄한 실력을 자랑한다. UFC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유주상은 지난해 12월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의 스카우트 프로그램인 ‘루킹 포 어 파이트’를 통해 UFC와 계약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운영하는 ZFN 02 대회를 화이트 회장이 원격으로 지켜본 뒤 직접 선택했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올림픽 유도 2회 금메달리스트 케일라 해리슨(34∙미국)이 UFC 밴텀급 챔피언 줄리아나 페냐(35∙미국)에게 도전한다. 해리슨(18승 1패)이 페냐(17승 5패)를 꺾고 종합격투기(MMA) 최고 무대인 UFC에서도 챔피언에 오른다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성 격투 스포츠 선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UFC 316: 드발리쉬빌리 vs 오말리 2’ 메인카드는 8일 오전 11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9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 유주상과 제카 사라기의 경기는 오전 8시 40분에 지연중계된다.

■ UFC 316: 드발리쉬빌리 vs 오말리 2 대진

-메인카드

[밴텀급 타이틀전] C 메랍 드발리쉬빌리 vs #1 션 오말리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 C 줄리아나 페냐 vs #2 케일라 해리슨

[미들급] 캘빈 게스텔럼 vs 조 파이퍼

[밴텀급] #10 마리오 바티스타 vs 패치 믹스

[웰터급] #14 비센테 루케 vs 케빈 홀랜드

-언더카드

[플라이급] #12 브루노 실바 vs #14 조슈아 반

[라이트헤비급] #12 아자맛 무르자카노프 vs 브렌드송 히베이루

[헤비급] #7 세르게이 스피박 vs #11 왈도 코르테스 아코스타

[웰터급] 카오스 윌리엄스 vs 안드레아스 구스타프손

[페더급] 제카 사라기 vs 유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