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혼자산다' 구성환(사진출처=MBC)
'나 혼자 산다' 구성환이 '꽃분이'를 배웅하는 446km 국토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2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서울에서 부산 광안리까지 16박 17일간 이어진 구성환의 국토대장정 최종 목적지 도착 현장이 공개된다.
구성환은 거세진 비바람과 추위 속에서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며 한계에 다다른 모습을 보인다. 땀과 빗물로 범벅된 채 허리와 다리의 통증을 견디던 그는 손목에 찬 '꽃분이 팔찌'에 연신 입맞춤하며 스스로를 다독인다. 구성환은 당시를 회상하며 "너무 처절했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다"라고 고백해 고됐던 여정을 짐작게 한다.
여정의 끝자락에서 구성환은 이발소를 찾아 머리를 짧게 깎으며 "모든 걸 새롭게 바꾸고 싶었다"는 비장한 각오를 다지기도 한다. 마침내 최종 목적지인 광안리 해수욕장을 1km 앞두고 바다가 보이자, 그는 울컥하는 마음을 누르며 마지막 발걸음을 내디딘다.
모래사장에 도착해 446km의 대장정을 성공시킨 구성환은 그제야 휴대폰 속에 담긴 꽃분이의 사진을 꺼내 보며 참았던 오열을 터뜨린다. 그는 과거 꽃분이와 함께 추억을 쌓았던 바다를 향해 "잘 갔지?"라고 마지막 인사를 외치며 11년의 시간을 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