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의 사랑꾼' 김동영 맞선녀(사진제공=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김학래·임미숙 부부의 아들 김동영이 김나희에 이어 증권가에서 일하는 맞선녀와 세 번째 맞선을 시작한다.
9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사랑보다 일이 우선이었던 김동영이 세 번째 맞선녀를 만나는 장면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김학래는 아들에게 "만나라"는 말로 사실상 '명령'을 내리며 웃음을 자아낸다.
앞선 방송에서 과한 패션으로 시선을 모았던 김동영은 이번에는 "오버하지 말라고 해서 깔끔하게 입었다"며 머리를 묶고 액세서리를 빼는 등 단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임미숙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정장 입자"고 제안했고, 결국 김동영은 정통 쓰리피스 정장을 착용했다. 이에 그는 "이건 아니다. 너무 증권가다"라며 당황했지만, 엄마와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공개된 맞선녀는 실루엣만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김동영은 아버지 김학래처럼 입꼬리를 감추지 못한 채 함박웃음을 지었고, 이를 지켜보던 황보라는 "되게 좋아한다"고 반응했다. 최성국도 "저거 찐 웃음이다"라고 말해 두 사람의 케미에 기대감을 더했다.
김나희와의 맞선 이후 김동영의 속마음도 공개된다. 이용식의 중재로 진행된 전화 통화에서 김동영은 "일단 ○○를 해보고 싶다"고 털어놨고, 이 대화를 엿듣던 김학래·임미숙 부부는 깜짝 놀랐다. 이어 그는 "그러다 보면 결혼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부모의 기대를 높였다.
'조선의 사랑꾼'은 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