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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신입 공채 실시…기자·PD 등 선발
입력 2025-06-13 10:39    수정 2025-06-13 10:40

13개 분야 71명 채용…20일 접수 시작

▲KBS 전경(사진제공=KBS)

KBS가 3년 만에 신입직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KBS는 13일, 2025년 신입직원 공채 계획을 발표하고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이번 공채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기자·PD·아나운서·방송기술 등 방송 및 비방송 13개 분야에서 총 71명을 선발한다.

특히 전체 채용 인원의 약 45%는 지역권에서 선발할 예정으로, 지역 기반 인재 발굴에 중점을 둔 점이 눈에 띈다. 지원 자격에는 연령, 학력, 국적 제한이 없다.

원서 접수는 20일부터 7월 9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지원자는 KBS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PD, 기자, 아나운서 지원자는 필수로 KBS 한국어능력시험 점수를 제출해야 하며, 공인영어 성적은 IT 분야를 제외한 모든 직종에서 요구된다.

KBS는 "3년 만의 공채 재개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공영방송의 미래를 준비하고, 콘텐츠 산업에 도전하는 예비 인재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