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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화♥정훈희ㆍ강진♥김효선ㆍ성민♥김사은, '수요일 밤에' 출격
입력 2025-06-25 21:50   

▲'수요일 밤에' (사진제공=tv조선)
김태화♥정훈희, 강진♥김효선, 성민♥김사은이 '수요일 밤에'에서 현실 부부의 솔직 과감한 근황을 전한다.

25일 방송되는 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이하 '수밤')는 '부부의 밤'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태화와 정훈희, 강진과 김효선, 성민과 김사은까지 가요계 대표 부부 3쌍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한다. 탄탄한 호흡이 빛나는 듀엣 무대를 비롯해, 오랜 세월을 함께해온 부부만이 들려줄 수 있는 결혼 생활 비하인드가 아낌없이 공개될 예정이다.

1970년대 파격적인 혼전 동거 후에 결혼을 선언했던 47년 차 부부 김태화, 정훈희가 깜짝 고백으로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이제는 각방을 넘어 각 집 생활 중"이라며 잉꼬부부로서의 반전 근황을 공개한 것. 반세기 가까운 세월을 함께한 두 사람이 각자의 공간을 택한 배경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수요일 밤에' (사진제공=tv조선)

강진, 김효선 부부는 오프닝부터 찐 부부만 할 수 있는 매운맛 토크로 스튜디오를 장악한다. 강진은 "우리 부부는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구석이 한 군데도 없다. 그런데 용케도 38년을 잘 살고 있다"라며 파격 발언을 쏟아내는가 하면, 과거 아들을 데리고 김효선 몰래 가출한 적도 있다고 얘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지만 정작 김효선은 그가 가출한 사실조차 지금껏 눈치채지 못했다는데. 가출과 외출 사이, 그날의 전말은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수요일 밤에' (사진제공=tv조선)
11년 차 부부 성민, 김사은은 육아 스트레스로 지친 초보 부모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성민은 "요즘은 사은 씨가 좀 집에서 나갔으면 좋겠다"는 돌직구 발언으로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하지만 이내 이어진 대화에서는, 그 속에 숨겨진 진심과 애틋함이 드러나며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육아의 고단함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애정을 잃지 않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현실 부부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