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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토트넘 합류…임대 복귀 후 1군과 첫 훈련
입력 2025-07-07 01:20   

▲양민혁.(사진제공=토트넘 공식SNS)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임대를 마친 양민혁(19)이 토트넘 홋스퍼 훈련장에 복귀해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빌바오에서 최고의 밤을 보낸 지 45일 만에 2025-2026시즌을 위한 첫 선수단이 훈련장에 복귀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첫 훈련에는 양민혁을 비롯해 빅토르 비카리오, 데얀 쿨루세브스키, 제드 스펜스 등 1군 주전급 선수들과 임대 복귀 선수들이 함께 참여했다.

지난해 7월 강원FC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양민혁은 올해 1월 QPR로 임대돼 챔피언십 14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원소속팀으로 복귀한 그는 이날 훈련장에서 웃는 얼굴로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며 몸 상태를 점검했고, 체력 훈련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지난 5월 스페인 산 마메스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오는 8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UEFA 슈퍼컵(유로파리그 우승팀과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단판 경기)을 치른다.

EPL 개막전은 8월 16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번리를 상대로 열릴 예정이며, 이에 앞서 토트넘은 6주간 강도 높은 훈련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