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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라이트 & 코카-콜라, 여름 무더위 날리는 이색 이벤트
입력 2025-07-09 11:30   

▲스프라이트와 여름 대표 워터 페스티벌의 만남(사진제공=한국 코카-콜라 제공)
유통업계가 ‘공간형 마케팅’으로 무더운 여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스프라이트는 초대형 워터 페스티벌 ‘워터밤 서울 2025’에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해 브랜드 고유의 쿨하고 상쾌한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코카-콜라는 서울 해방촌의 다이닝 핫플레이스인 ‘신흥시장’에서 현지의 개성과 맛집 특색을 살린 브랜딩 협업을, 삼양식품은 여름철 많이 찾는 한강 수영장에 브랜드 팝업존을 마련하는 등 오프라인에서 소비자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코카-콜라 X 신흥시장 프로젝트(사진제공=한국 코카-콜라 제공)
코카-콜라사의 세계 1등 사이드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지난 7월 4일부터 6일까지 고양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5’에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했다. 세계에게 가장 사랑받는 사이다와 여름을 대표하는 초대형 워터 페스티벌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스프라이트는 더운 여름철 워터 페스티벌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스프라이트의 상쾌함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현장에는 스프라이트의 시원함과 상쾌함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어트랙션과 이벤트가 마련돼 많은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스프라이트 편의점’ 콘셉트의 샘플링 존에서는 시원한 ‘스프라이트’ 및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이 무료로 제공됐다. 이 밖에도 음료 디스펜서에서 복불복으로 물이 쏟아지는 ‘스프라이트 디스펜서 존’, 스프라이트의 톡 쏘는 상쾌함을 닮은 시원한 물줄기로 스프라이트 샤워를 즐기는 ‘스프라이트 존’ 등 체험형 어트랙션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스프라이트의 모델이 된 에스파(aespa)의 카리나가 ‘워터밤 서울 2025’에 출연해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현장을 상쾌하게 물들였다. 카리나는 페스티벌 이튿날인 7월 5일, 워터밤 메인 스테이지에서 강렬한 솔로 퍼포먼스를 펼친 뒤, 관객과 더욱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스프라이트 스테이지’에 깜짝 등장해 새로워진 스프라이트를 마시며 상쾌한 기분을 나누는가 하면, 관객들과 포토 타임을 갖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 현장 환호를 이끌어 냈다. 스프라이트 모델 카리나는 “무대 위에서 마셨던 스프라이트가 정말 시원하고 깔끔해서 올여름 가장 상쾌하고 행복했던 기억 중 하나로 남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X 신흥시장 프로젝트’를 통해 신흥시장 거리와 주요 다이닝 레스토랑에 코카-콜라 브랜딩을 적용한 공간을 선보였다. 서울 해방촌 중심부에 위치한 신흥시장은 재래시장의 오랜 정취를 배경으로 현대적인 트렌드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골목 사이사이 개성 있는 맛집들이 밀집돼 있어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로 꼽히고 있다.

‘코카-콜라 X 신흥시장 프로젝트’는 소비자들에게 코카-콜라와 함께하면 더욱 즐거워지는 미식 경험을 알리는 ‘Coke & Meal’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다이닝 씬의 핫플레이스 해방촌 신흥시장에서 독창적인 브랜딩 공간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오감이 즐거운 이색적인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코카-콜라는 신흥시장이 본래 가진 매력과 각 레스토랑의 특색을 강화하고, 방문객들이 거리 곳곳에서 코카-콜라를 자연스럽게 만나고 즐길 수 있도록 여러 공간에 걸쳐 디테일한 부분까지 맞춤형 공간 브랜딩을 진행했다. 특히 신흥시장 내에 위치한 다이닝 레스토랑 19곳 중 총 11곳과 함께 가게 내·외부 전반을 코카-콜라로 브랜딩하는 협업을 진행하며 레스토랑마다 특성을 살린 브랜딩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더했다. 코카-콜라는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분위기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코카-콜라가 함께 한다’는 것을 일상에서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강화해 나간다는 설명이다.

▲삼양식품 한강 수영장 브랜드 팝업존(사진제공=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은 7월부터 한강 야외수영장, 물놀이장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푸드존에 고객 참여형 팝업존을 운영한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한강공원 수영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삼양식품의 브랜드 철학을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올해는 뚝섬·여의도·잠원한강공원 수영장과 잠실·양화·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 등이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한강공원 수영장의 공식 협력사로 참여하며 총 6곳의 한강 야외수영장, 물놀이장에서 브랜드 팝업존을 선보인다. 삼양식품 팝업존에서는 삼양라면, 탱글, 맵탱 등 브랜드를 소개하고, 컬러풀한 여름 무드와 브랜드 콘셉트를 담은 포토존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파라솔, 테이블, 의자 등도 브랜드 무드에 맞춰 배치해 한강 수영장 안에서 쾌적한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몄다.

여기에 극성수기 기간인 7월 25일부터 8월 17일에는 방문객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스텝퍼 펀치’, ‘순간 타임 맞추기’, ‘에어볼 잡기’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 SNS에 인증사진을 남기면 되는 ‘부스 인증샷’ 이벤트 등이 준비된다. 한강공원 수영장 푸드존에서는 삼양라면, 맵탱, 맛있는라면 등 국물 라면을 비롯해 탱글, 짜짜로니, 간짬뽕 등 삼양식품의 다채로운 라면이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