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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셰프, 한우 우거지 국밥 대장균 검출 사과 "전량 폐기"
입력 2025-07-17 01:30   

▲이연복(사진제공=JTBC)

중식 요리사 이연복 셰프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판매했던 한우 우거지 국밥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해 판매 중단 처분을 받은 데 대해 사과했다.

이연복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먼저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최근 온라인에서 판매된 '한우 우거지 국밥' 제품에서 대장균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중단 조치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유를 불문하고 저를 믿고 제품을 구매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해당 제품은 전량 폐기했으며, 앞으로 유통되지 않도록 판매 및 생산을 중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구매처를 통한 환불 및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연복의 복주머니 한우 우거지 국밥'이 세균수와 대장균 항목에서 기준 규격 부적합 판정을 받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년 7월 7일까지인 제품이다.

이연복은 "이번 사안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고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라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