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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광화문·강남 계란말이 달인 맛집 탐방
입력 2025-07-21 20:45   

▲'생활의 달인' 계란말이 달인(사진제공=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 광화문·강남의 계란말이(달걀말이) 달인 맛집을 소개한다.

21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집밥의 상징이자, 사이드 메뉴 필수 코스 달걀말이 달인을 만난다. 달걀말이는 오직 달걀과 약간의 채소, 소금 한 꼬집 들어간 단순한 음식이지만 프라이팬 위에서 돌돌 말아 고루 익히는 순간 그 어떤 진수성찬보다 더 풍성한 맛을 내기도 한다.

이날 방송에선 서울을 대표하는 달걀말이 맛집을 소개한다. 먼저 방문한 곳은 광화문 직장인들의 점식 식사 성지로 불리는 식당 '돌담집'이다. 겉은 단단하고 속은 계란찜처럼 촉촉하게 익혀 마치 육수가 흘러나오는 듯한 착각까지 든다. 달인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달인만의 놀라운 비법을 소개한다.

강남의 '현대정육식당'은 '돌담집'과 달걀말이의 양대 산맥으로 여겨진다. 약불에서 뭉근하게 익혀 오믈렛처럼 보드라운 식감으로 밥상의 감칠맛을 최대로 끌어올린다. 이곳의 비결은 바로 약불과 숟가락이다. 달인은 숟가락 하나로 달걀을 돌돌 마는 기술까지 선보인다.

달걀말이를 더 이상 단순한 반찬이 아닌 하나의 메뉴로 자리 잡게 한 달인들의 요리 철학과 스토리까지 모두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