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G PLUS CI(사진제공=YG PLUS)
YG PLUS(037270) 주가가 넷플릭스와의 글로벌 파트너십 소식에 힘입어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54분 기준, YG PLUS는 전 거래일 대비 15.2%(1380원) 오른 1만 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흐름이다.
주가 상승 배경에는 전날 발표된 넷플릭스 한국 작품 OST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 체결 소식이 있다. YG PLUS는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와 손잡고, 한국 콘텐츠에 삽입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의 글로벌 유통 및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 유통을 넘어, YG PLUS의 음악 유통·마케팅 역량과 넷플릭스의 글로벌 플랫폼 파워가 결합된 협업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및 영화의 주요 OST를 190여 개 국가에 유통하고, 콘텐츠 콘셉트에 맞춘 글로벌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김인호 YG PLUS 음악사업부문 리더는 “이번 파트너십은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와 음악의 경계를 확장하는 출발점”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전 세계 팬들에게 한층 몰입감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업은 향후 글로벌 음악 및 콘텐츠 산업 내에서 지속 가능한 시너지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