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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T1과 4년 재계약
입력 2025-07-28 01:00   

▲'페이커' 이상혁(사진제공=T1)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전설 '페이커' 이상혁이 소속팀 T1과 4년 재계약을 맺었다.

T1은 27일 공식 SNS를 통해 "페이커 선수가 2029년까지 T1과 함께한다"라고 밝혔다.

이상혁의 재계약 소식은 이날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LCK 홈그라운드 경기 종료 직후 발표됐다.

페이커는 2013년 SKT T1(현 T1)에서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 팀을 한 번도 옮기지 않고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세계 최정상급 미드 라이너로 군림해왔다. 그는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통산 5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지난해에는 라이엇게임즈가 신설한 'LoL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선정됐다.

앞서 이상혁은 2022년 말 T1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 이번 재계약으로 페이커는 최소 2029년까지 T1 유니폼을 입고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