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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오픈 트레이닝…손흥민·양민혁 출격
입력 2025-08-02 07:30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 입국(사진제공=쿠팡플레이)

토트넘 손흥민과 양민혁이 한국을 찾았다. 뉴캐슬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앞두고, 오픈 트레이닝에서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토트넘 선수단은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장에는 토트넘 선수단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운집했고,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유니폼과 플래카드를 흔들며 환호했다.

특히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신예 양민혁이 함께 태극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남다른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두 선수가 나란히 태극기를 든 모습은 한국 축구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 입국(사진제공=쿠팡플레이)

토트넘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번째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의 방한은 이번이 5번째로,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로는 2022년, 2024년에 이어 3번째다. 2025~2026시즌 준비를 위한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중인 토트넘은 지난달 31일 홍콩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1-0 승리를 거둔 후 한국을 찾았다.

이번 방한에는 손흥민, 양민혁뿐만 아니라 도미닉 솔랑케, 제임스 매디슨(이상 잉글랜드), 히샤를리송(브라질)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동행했다.

토트넘은 뉴캐슬과의 경기를 앞두고 2일 공식 기자회견과 함께 오후 6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 팬들이 손흥민과 양민혁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