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드벨벳 조이, 사랑에 '풍덩' 빠지다(인터뷰)
입력 2025-08-18 10:25   

▲레드벨벳 조이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 조이가 첫 번째 미니앨범 'From JOY, with Love'를 발매한다.

조이는 18일 첫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4년 만의 솔로 앨범을 공개하는 설렘을 밝혔다. 그는 "요즘은 앨범 생각만 24시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조이는 이번 앨범에서 자신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는 "힘든 순간을 이겨내며 느낀 사랑의 위대함과 소중함을 담고 싶었다"라며 "사랑이라는 크고 심오한 주제를 어렵지 않게 풀어내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음악과 비주얼 전반에 걸쳐 자신의 개성을 녹여냈다고 덧붙였다.

▲레드벨벳 조이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Love Splash!'는 첫사랑의 설레는 감정을 청량한 비트와 멜로디로 담아낸 팝 댄스곡이다. 조이는 "무대와 뮤직비디오가 가장 잘 그려지는 노래였고, 무엇보다 제 목소리로 사랑스러운 멜로디를 표현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앨범 재킷 촬영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콘셉트로는 'Friendship Love'를 꼽았다. 그는 "저에게 'Friendship Love'는 망설임 없이 레드벨벳과 레베럽(팬덤명)"이라며 "이를 표현하기 위해 레드벨벳을 상징하는 유니폼을 직접 제작해 입고 촬영했다"라고 전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대한 비하인드도 전했다. 조이는 "남자 주인공 유고님과 첫 만남에 다투는 장면을 찍어야 해서 민망했지만 의견을 잘 들어주셔서 순조롭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레드벨벳 조이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추천 수록곡으로는 'Unwritten Page'를 언급했다. 그는 "과거의 저에게 해주고 싶은 위로이자 현재의 청춘들에게도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라며 "많은 분들이 작은 위로를 얻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단독 작사한 'Get Up And Dance'에 대해서는 "두 사람이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모습을 매혹적인 텐션으로 풀어내고 싶었다"라며 "로맨스 소설 같은 분위기를 주기 위해 라임에도 공을 들였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조이는 팬들에게 "기다려준 덕분에 첫 미니앨범이 세상에 나왔다"라며 "주신 사랑보다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