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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온, 음주운전 인정
입력 2025-09-18 01:20   

채널A '아이가 생겼어요' 하차

▲윤지온(사진제공=문화창고)

배우 윤지온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출연 중이던 작품에서 하차했다.

윤지온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하다"라며 "지난 9월 16일 술에 취해 기억을 못할 정도의 상태에서 길에 세워진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타고 이동하는 잘못을 저질렀다"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라며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드려 정말 면목이 없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평생 뉘우치며 살겠다. 향후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처분을 달게 받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윤지온은 내년 방송 예정인 채널A 새 드라마 '아이가 생겼어요'에서 하차했다. 해당 작품은 지난 7월부터 촬영을 진행 중이었으며, 윤지온은 사건 직전까지 촬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온은 2013년 연극 무대로 데뷔해 드라마 '멜로가 체질', '너는 나의 봄', '지리산', '엄마친구아들', '소용없어 거짓말'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