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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MZ 종교인(사진제공=tvN)

'MZ 종교인' 덕경 스님, 이창민 신부, 이예준 목사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어린이 도슨트가 '유퀴즈'에 출연한다.

24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활동 중인 어린이 도슨트 이호준·유현선, 그리고 덕경 스님·이창민 신부·이예준 목사가 각자의 일상과 고민, 동기와 비전을 들려준다.

이호준과 유현선은 각각 곤충, 인류 진화 파트를 맡아 지원 동기부터 관람객 소통 노하우까지 밝힌다. 유현선은 과학 개념을 둘러싼 재치 있는 질문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호준은 동물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에 대한 팬심과 함께 교수가 전한 메시지를 소개한다. 어린이 도슨트 활동의 어려움과 보람, 반전 일상까지 현장 시범과 함께 풀어내며 과학을 즐기는 어린이의 시선을 전한다.

▲'유퀴즈'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어린이 도슨트(사진제공=tvN)

MZ 종교인들의 토크도 눈길을 끈다. NCT 팬인 덕경 스님, '소다팝' 춤으로 주목받은 이창민 신부, 24세 최연소 이예준 목사가 종교에 입문한 계기와 각자의 사역 방식을 공유한다. 이창민 신부는 SM·YG·JYP 등 대형 기획사 오디션 낙방 이후 신부의 길을 택한 사연을, 덕경 스님은 아이돌 콘서트를 참아야 하는 고충과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일상을 들려준다. 이예준 목사는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AI 학원까지 다니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어 이창민 신부의 댄스 메들리, 이예준 목사의 목탁 개인기 등 MZ 종교 대통합 현장도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변화의 중심에 선 MZ 종교인들의 트렌드를 향한 노력과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