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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퍼포머 출격…K팝 걸그룹 최초
입력 2025-10-13 13:52   

▲트와이스(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무대에 오른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2025'(Victoria’s Secret Fashion Show 2025)에 퍼포머로 참여한다. K팝 걸그룹이 해당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트와이스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엿볼 수 있다.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는 1990년대부터 이어져 온 세계적인 패션 이벤트다. 슈퍼모델 '엔젤스'와 유명 아티스트의 음악 퍼포먼스를 결합한 형식으로 매년 전 세계의 관심을 받는다. 올해 무대에는 트와이스를 비롯해 미시 엘리엇(Missy Elliott), 매디슨 비어(Madison Beer), 캐롤 G(Karol G) 등 글로벌 여성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 트와이스는 런웨이 위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패션쇼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트와이스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스페셜 앨범 'TEN: The Story Goes On'과 타이틀곡 'ME+YOU'를 발매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트와이스는 여섯 번째 월드투어 'THIS IS FOR'를 진행 중이며, 인천·타이베이·북미·유럽 등 총 42개 지역에서 63회 규모로 이어지고 있다.

오는 18일에는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공식 팬미팅 '10VE UNIVERSE(러브 유니버스)'를 개최해 10주년의 의미를 팬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