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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닥터 섬보이' 이재욱, 사면초가 위기…오진 프레임+약물 복용 폭로
입력 2026-07-01 00:17   

▲'닥터 섬보이' 신예은(사진=ENA 방송화면 캡처)

'닥터 섬보이' 이재욱이 억울한 오진 프레임에 이어 개인 의료 정보 폭로라는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다.

30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 10회에서는 도지의(이재욱 분)가 헬기 추락 사고의 책임을 홀로 뒤집어쓰고 무너져 내리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지의는 환자의 증상을 충수염으로 의심해 헬기 이송을 요청했으나 단순 배탈로 밝혀졌다. 그런데 이송 과정에서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목숨을 잃었다. 군수와 군청, 언론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공보의의 무책임한 오진이 부른 참사'라며 지의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겼다.

죄책감에 시달리는 지의 앞에 대학 시절 전 여자친구이자 응급의학과 전문의 이화영(이설 분)이 섬으로 찾아왔다. 간호사 육하리(신예은 분)는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기류에 묘한 감정을 느꼈다.

스스로를 고립시키던 지의를 구원한 것은 하리였다. 하리는 발로 뛰며 추락의 진짜 원인이 지의의 오진이 아니라 군청의 부실 공사로 헬기장 조명이 작동하지 않은 탓이라는 진실을 알아냈고, "선생님 잘못이 아니니 숨지 말라"라고 위로했다. 용기를 얻은 두 사람은 섬을 벗어나 육지에서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며 무거운 짐을 잠시 내려놓았다.

그러나 행복은 길지 않았다. 지의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홀로 남겨진 하리는 도지의가 평소 정신과 약물을 복용 중이었다는 개인 의료 정보가 언론에 폭로된 뉴스를 보고 얼어붙었다. 뉴스는 약물 부작용으로 판단력이 흐려져 오진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당국이 직위해제까지 검토 중이라고 전했고, 겨우 일어섰던 지의는 또다시 절망에 빠졌다.

방송이 끝난 뒤 공개된 11회 예고편에서는 편동도를 떠나려는 도지의의 모습이 담겼다. 다시 이별 앞에 선 도지의와 육하리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NA '닥터 섬보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