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코리아보드게임즈, 전략게임 '루티어 딜럭스' 출시
입력 2025-10-29 11:30   

킥스타터 흥행작 '루티어 딜럭스'…11월 3일 한국어판 공개

▲루티어 출시(사진제공=코리아보드게임즈)

코리아보드게임즈가 정통 유로 전략 보드게임 신작 '루티어 딜럭스' 한국어판을 선보인다.

국내 대표 보드게임 유통사 코리아보드게임즈는 27일 "파버슨 게임즈의 신작 '루티어 딜럭스' 한국어판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 3일 단독 출시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오랜만에 선보이는 본격 전략 유로 게임으로, 깊이 있는 플레이성과 프리미엄 구성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루티어 딜럭스'는 최대 4명이 즐길 수 있는 일꾼 놓기 기반의 전략 게임이다. 각 일꾼에게 '숙련도'를 부여해 숙련도가 높은 일꾼이 먼저 행동하는 독특한 시스템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들은 오케스트라 내 영향력 쌓기, 개인 보드 업그레이드, 자원과 승점 확보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최고의 악기 제작 장인을 목표로 경쟁한다.

이번 한국어판은 고급스러운 구성으로 소장 가치를 더했다. 듀얼 레이어 개인판, 실크스크린 처리된 목재 토큰, 메탈 코인, 오거나이저 트레이 등 프리미엄 컴포넌트가 포함됐으며, 약 30% 두꺼워진 박스로 제작돼 한층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루티어'는 '디스틸드'의 디자이너 데이브 벡(Dave Beck)의 신작으로, 2024년 8월 킥스타터에서 7,104명의 후원자로부터 약 79만 달러(한화 약 10억 4,900만 원)를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전략적 깊이와 아름다운 일러스트, 완성도 높은 컴포넌트로 해외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코리아보드게임즈 관계자는 "'루티어 딜럭스'는 진중한 전략성과 화려한 시각 요소, 뛰어난 품질을 모두 갖춘 작품"이라며 "국내 보드게임 팬들에게 오랜만에 찾아온 소장가치 높은 정통 유로 게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루티어 딜럭스' 한국어판은 오는 11월 3일 코리아보드게임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