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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전공제중앙회, 통학버스 담당자 연수 개최
입력 2025-11-07 09:18   

정훈 이사장 “학생 생명과 직결된 과제” 통학버스 관리 역량 높인다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학생들의 통학 안전 강화를 위해 전국 교육청 담당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와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2025년 하반기 통학버스 관리시스템 시·도교육(지원)청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교육부를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통학버스 관련 법령과 시스템 기능 개선 사항을 비롯해 한국형 통학버스 사업을 소개하는 등 현장 담당자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통학버스 관리시스템은 지난 2013년 정부의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종합대책’(국무총리실, 2013.5.3)에 따라 구축된 시스템으로, 전국 통학버스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도교육청 특별교부금으로 운영돼왔다. 이후 2021년 「도로교통법」 개정(시행 ’21.5.27.)으로 통학버스 안전운행기록 제출·관리가 의무화되면서, 2022년부터는 시·도교육청 분담금 사업으로 전환됐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202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연수를 통해 담당자들에게 관련 법령 및 시스템 활용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기능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힘써왔다.

▲‘2025년 하반기 통학버스 관리시스템 시·도교육(지원)청 담당자 연수’(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연수 첫날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조은경 교수와 전준호 처장이 통학버스 관련 법령과 ‘한국형 통학버스 사업’을 소개하며 제도적 이해를 높였다. 이어 이튿날에는 경기 화성의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을 방문해 차량 충돌시험, 보행자 보호시험, 자율주행시험 등 자동차 안전기술과 실험시설을 직접 살펴보며 통학버스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 하반기 통학버스 관리시스템 시·도교육(지원)청 담당자 연수’(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은 “통학버스 안전관리는 학생들의 생명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통학버스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