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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드립앤베이글' 성북본점 오픈 "커피와 공간의 새로운 실험"
입력 2025-11-12 14:00    수정 2025-11-12 14:13

커피와 베이글의 만남…디어드립, 브랜드 확장 신호탄 쏘다

▲'디어드립앤베이글' 성북본점(비즈엔터DB)
디어드립이 브랜드 확장의 첫 걸음으로 ‘디어드립앤베이글’ 성북본점을 오픈했다.

지난 8일 문을 연 디어드립앤베이글 성북본점은 커피 브랜드 디어드립이 지난 1년간 운영해온 ‘디어드립랩(LAB)’의 실험과 경험을 토대로 탄생한 확장형 매장이다. 성북동 지역에서 커피 유통과 매장 운영을 병행해온 디어드립은 이번 본점 오픈을 통해 ‘공간 기반 브랜드 실험’이라는 철학을 구체화하고, 새로운 직영점 모델 구축에 나선다.

특히 주목할 점은 디어드립랩과 디어드립앤베이글이 불과 50m 거리 내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다. 두 매장은 독립된 공간이지만, 하나의 브랜드 실험 무대로서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디어드립은 매장 간 시너지를 검증하며 향후 ‘디어드립형 직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운영 데이터를 축적할 계획이다.

▲'디어드립앤베이글' 성북본점(비즈엔터DB)
이번 성북본점 오픈을 시작으로 디어드립은 순차적으로 직영점을 확대하며, 커피를 중심으로 한 공간 실험과 브랜드 확장을 병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K-커피’ 브랜드로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준석 디어드립앤베이글 대표는 “지난 1년간 시행착오 속에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덕분에 성장의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며 “이제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하며, 찾아와 주시는 분들의 피드백이 디어드립의 다음 단계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