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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민지·하니·다니엘, 어도어 “면담 일정 조율”
입력 2025-11-13 20:13    수정 2025-11-13 20:14

▲뉴진스 다니엘, 하니, 민지(비즈엔터DB)
뉴진스 민지, 하니, 다니엘이 어도어로 복귀 의사를 밝힌 가운데, 어도어가 뉴진스 민지, 하니, 다니엘과의 면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어도어는 13일 “뉴진스 민지, 하니 다니엘과 개별 면담 일정을 조율 중으로, 원활한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어도어는 12일 오후 5시쯤 입장문을 통해 “뉴진스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두 멤버는 가족들과 충분한 논의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같은 날 오후 8시쯤 민지, 하니, 다니엘은 어도어가 아닌 법무법인을 통해 별도의 입장문을 내고 “신중한 상의 끝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세 사람은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었으나 어도어 측의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어도어는 세 멤버의 복귀 의사 발표 직후 “복귀 의사에 대한 진의를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해임한 이후 “어도어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하며 독자 활동을 추진했다. 그러나 어도어는 “뉴진스와의 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지난달 30일 1심에서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