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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전공제중앙회, 표준학교계획 및 학교안전실태조사 워크숍
입력 2025-11-14 15:42   

정훈 이사장 "데이터 기반 과학적 예방체계 확립 방향 제시"

▲정훈 이사장(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가 2026년 학교 안전 업무의 방향성을 정교하게 다듬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과 머리를 맞댔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14일 ‘2025~2026년 표준학교계획 및 학교안전실태조사 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리에는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정훈 이상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교육청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해 ‘현장 중심 안전관리’라는 공동 목표를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 현장의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중앙회와 시·도교육청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된 표준학교계획과 학교안전실태조사의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학교 안전 업무의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훈 이사장(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워크숍의 주요 안건은 2025년 표준학교계획 수립 및 평가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2026년도 운영 방향을 협의하는 것으로, 특히, 2026년 학교안전지원시스템의 주요 변경 기능을 안내하였다. 아울러, 2025년 학교안전실태조사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2026년 실태조사 추진과 관련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번 워크숍에는 각 시·도교육청의 실무 담당자 총 50명 내·외가 참석하여,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는 어려움과 성공 사례를 가감 없이 공유했다. 공제중앙회는 담당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시·도교육청과의 간극을 좁히는 데 주력했다.

▲정훈 이사장(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정훈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각각의 학교들이 수립한 표준학교계획이 학교 현장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역으로 점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특히, 표준학교계획과 학교안전실태조사 결과가 단순한 자료 수집에 그치지 않고, 2026년 학교 안전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제중앙회는 이번 워크숍에서 수렴된 의견을 2026년 학교안전관리 기본계획 및 세부 사업 추진 방안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공제중앙회는 이 워크숍을 통해 ▲시·도교육청 간의 업무 협력 및 정보 공유 ▲현장 적합성이 높은 실질적인 안전 대책 마련 ▲학교 안전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예방 관리 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표준학교계획 및 학교안전실태조사 워크숍(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정 이사장은 "학교 안전은 어느 한 기관만이 책임질 수 없는 복합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도교육청과의 지속적인 소통 채널을 활성화하여, 모든 학교 구성원이 안심하고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