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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콘서트→e스포츠…티빙, 라이브 콘텐츠 강화
입력 2025-11-18 01:50   

▲임영웅(사진제공=물고기뮤직)

티빙이 임영웅 콘서트 라이브를 비롯해 연말 특별 라이브를 편성했다.

티빙은 17일 VOD 중심을 넘어 실시간 소통 기반의 '라이브 OTT' 전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티빙은 임영웅 콘서트 라이브를 비롯해 연말까지 총 10편의 라이브 라인업을 선보인다. 모든 콘텐츠는 별도 이용권 없이 회원가입만으로 무료 시청이 가능해 접근성을 높였다.

먼저 연말 대형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28~29일에는 글로벌 K-팝 시상식 '2025 MAMA Awards(마마어워즈)'를 생중계하고, 30일에는 임영웅의 'IM HERO TOUR 2025' 서울 공연을 독점 라이브로 전한다.

크리에이터 협업 '같이볼래?' 시리즈도 확대됐다. 침착맨과 진행한 '귀멸의 칼날 같이 볼래?' 10시간 라이브가 높은 반응을 얻으며 월간 편성으로 이어졌고, 22일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12월 13일 '환락의 거리편' 라이브가 예정돼 있다.

오는 20일에는 유병재의 독점 라이브 '스몰토크를 멈추면 안 돼!'가 공개되며, 12월 8일에는 넉살이 합류한다. 18일에는 유튜브 '채널십오야' 라이브가 진행된다.

예능 '환승연애4'도 팬덤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한다. 12월 5일 두번째 라이브를 진행하고, 티빙톡을 통한 실시간 반응 공유로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e-스포츠 팬덤을 겨냥해 롤드컵 우승팀 T1이 참여하는 글로벌 이벤트 '레드불 리그 오브 잇츠 오운'과 발로란트 매니아를 위한 '레드불 PC방 테이크 오버'를 국내 OTT 최초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티빙 관계자는 "국내 OTT중 유일하게 다채로운 라이브를 통해, 화제의 크리에이터와 인기 IP의 확장을 꾀하며 이용자 시청 경험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라인업으로 이용자에게 차원이 다른 몰입도를 선사하며 소통하는 경험형OTT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