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스포티파이에서 솔로곡 누적 100억 회 재생을 돌파하며 K-팝 솔로 가수 최초의 대기록을 세웠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정국의 이름으로 발표한 솔로곡들의 스트리밍 합산이 지난 25일 기준 100억 회를 넘겼다.
특히 2023년 11월 발매된 첫 솔로 앨범 'GOLDEN'은 누적 64억 회 이상 재생되며 폭발적인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수록곡 전곡이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점도 주목할 만한 성취다. 이어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는 공개와 동시에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위에 오르며 K-팝 솔로 가수 최초 기록을 남겼다. 이 곡은 첫날 1599만 5378회 재생을 기록해 K-팝 솔로곡 중 발표 1일차 최다 스트리밍을 달성했으며, 현재는 한국 가수 단일곡 최초로 26억 회를 넘기며 여전히 독주 중이다.
정국은 'Standing Next to You', 찰리 푸스와 협업한 '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 '3D (feat. Jack Harlow)' 등에서도 각각 13억, 11억, 10억 회 스트리밍을 기록해 10억 재생을 넘긴 곡만 총 4곡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K-팝 솔로 가수 중 최다 기록이다.
정국은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성과 대중적 호응을 기반으로 글로벌 음악시장 내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다. 여기에 위버스를 통해 게임·요리·가창 등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로 아미와 소통하며 폭넓은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