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진제공=KBS 2TV)
15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사공주를 위한 특별한 마술쇼를 연다.
중학생 때 마술을 시작해 30년 차 베테랑인 이은결은 유려한 손기술과 무대 장악력으로 마술 신드롬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이은결은 화려한 쇼로 사공주를 압도하는가 하면 스카프 한 장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표현한 감동적인 공연을 펼친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진제공=KBS 2TV)
무대 위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달리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이은결은 현재까지도 무대공포증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박원숙과 황석정 역시 연예계에 잔뼈가 굵어도 늘 무대에 서는 건 떨린다며 공감한다. 코미디 쇼 '폭소클럽'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이은결은 사실 어릴 적 꿈이 코미디언이었다고 밝히며 반전 유머 감각을 뽐낸다. 한편,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마술계의 오스카상’도 수상한 그는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관객 반응 차이를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진제공=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진제공=KBS 2TV)
한편, 이은결과 故 전유성의 특별한 인연이 밝혀진다. 故 전유성은 생전 개그계를 넘어 마술계까지 후원하며 이은결의 꿈을 키워준 멘토 같은 존재였다. 이은결은 故 전유성과 네팔을 방문했던 특별한 일화와 장례식 당시 직접 운구를 맡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