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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의·이채민→강태오·김세정…MBC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 후보 공개
입력 2025-12-15 15:15   

▲'2025 MBC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후보(사진제공=MBC)

'2025 MBC 연기대상' 최고의 커플을 가리기 위한 시청자 투표가 시작됐다.

MBC는 15일 이세영·나인우, 서강준·진기주, 노정의·이채민, 이선빈·김영대, 강태오·김세정 등 총 5쌍의 베스트 커플상 후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투표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베스트 커플상 투표는 오는 25일 밤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청자는 '2025 MBC 연기대상'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엔터 투표 서비스를 통해 매일 1인 1표씩 행사할 수 있다.

후보 라인업은 올 한 해 MBC 드라마의 흥행을 이끈 주역들로 채워졌다. 먼저 '모텔 캘리포니아'의 이세영과 나인우는 12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의 애틋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서강준과 진기주는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요원과 학교 선생님이라는 독특한 관계성으로 긴장감과 설렘을 선사했다.

캠퍼스물의 풋풋한 매력도 경쟁에 가세했다. '바니와 오빠들'의 노정의와 이채민은 현실적인 대학생 커플의 연애담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달까지 가자'의 이선빈과 김영대는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사내 커플의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의 강태오와 김세정은 영혼이 바뀌는 설정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해 내며 막강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시청자가 직접 선정한 영광의 베스트 커플상 수상자는 오는 30일 방송되는 '2025 MBC 연기대상' 생방송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