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서교 난면 달인(사진제공=SBS)
'생활의 달인'이 서울 서교동 난면 국수 달인 맛집을 소개한다.
15일 '생활의 달인'에서는 물 한 방울 섞지 않고 오직 달걀로만 반죽한 '난면' 달인을 찾아 서울 서교동 골목으로 향한다.
난면 국수 달인이 선보이는 난면은 반죽에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달걀만으로 점성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달걀이 만들어낸 묵직한 밀도와 고소함은 입안 가득 탄력 있는 식감을 선사하며, 면발을 들어 올리는 순간 남다른 탱탱함을 느낄 수 있다.
육수와 고명 또한 남다르다. 달인은 한우 육수와 닭곰탕 육수를 배합해 맑으면서도 깊은 맛을 냈다. 특히 국수 위에는 이탈리아식 만두인 '라비올리'가 올라가 눈길을 끈다. 구수한 소고기, 달큼한 애호박, 풍미 깊은 표고버섯으로 속을 채운 라비올리는 담백한 국물과 어우러져 독특한 조화를 이룬다.
오랜 시간 이탈리안 요리를 해온 달인은 자신의 경험에 한국의 토종 재료를 접목해 유일무이한 난면을 탄생시켰다. 국경을 넘나드는 정체성 속에서도 한국 전통의 맛을 살려낸 달인의 국수 철학이 '생활의 달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SBS '생활의 달인'은 15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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