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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최성국·안혜진, 둘째 출산 순간
입력 2025-12-29 21:55   

▲'조선의 사랑꾼' 최성국 안혜진(사진제공=TV조선)

최성국 안혜진 부부의 둘째 출산 순간을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한다.

29일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나이 55세에 두 번째 자연임신에 성공한 최성국이 수술실 앞에서 눈물을 쏟는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최성국은 24세 연하 아내 안혜진과 함께 산부인과를 찾았다. 침착하게 접수를 마치는 아내와 달리 최성국은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최성국은 "산부인과에 오면 남자도 드물지만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도 못 봤다"라며 쑥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늦깎이 아빠로서의 고충도 털어놨다. 최성국은 2023년 첫 아들 출산 당시 40년 제대혈 보관을 결정했던 일을 언급하며 "아이에게 남겨줄 수 있는 건 다 해주고 싶다. 40년 후에 내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조금 더 어렸을 때 아내를 만났더라면 좋았을 텐데, 나이 들어가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산 중인 아내를 기다리다 끝내 오열하는 최성국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최성국 둘째 '함박이'의 탄생 과정과 감동의 순간은 29일 오후 10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