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이크 워' 마지막회에서 오스틴강·카엘·송민준·이유안의 '신붐' 팀과 이용대·윤성빈·안성훈·시은미의 '기묘한' 팀 경기 결과가 공개된다.
1일 '스파이크 워'에서는 일본 레전드 팀과 한일전을 치를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지난주 세트 스코어 1대1 상황으로 팽팽하게 맞선 '신붐' 팀과 '기묘한' 팀은 남은 세트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으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박빙의 승부를 펼친다.
이번 파이널 매치에서는 이른바 '구멍'으로 불리던 선수들의 반전 활약이 돋보일 전망이다. '신붐'의 오스틴강은 윤성빈의 강력한 스파이크를 받아내는 수비력을 선보였고, '기묘한'의 안성훈 역시 호수비로 득점의 발판을 마련하며 김연경의 감탄을 자아냈다. 손가락 부상에도 수비수로 포지션을 변경해 투혼을 발휘한 이용대와 몸을 날리는 수비를 보여준 주장 이수근, 붐의 활약도 사기를 끌어올렸다.

승부의 고비마다 찾아온 부상 변수는 긴장감을 더했다. '신붐' 팀의 에이스 카엘이 종아리 통증으로 쓰러지고 송민준이 무릎 부상을 참고 경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기묘한' 팀의 윤성빈 역시 수비 도중 손가락이 꺾이는 부상을 입었다. 현역 시절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던 시은미가 경기 후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중계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김연경은 "예측이 안 된다. 목에 경련이 올 정도로 집중하게 된다"며 선수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한 점 차의 긴박한 랠리 끝에 나카가이치 유이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팀과 맞붙게 될 최종 승리 팀은 1일 오후 11시 20분 MBN '스파이크 워'를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