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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 브리핑] 하이브, '다크문' 오프라인 팬 이벤트 韓日 동시 개최
입력 2026-03-04 15:00   

IP 확장 본격화…몰입형 이벤트로 팬심 저격

▲일본 도쿄 어반 독 라라포트 유나이티드 시네마 토요스에서 진행 중인 퀴즈 이벤트(사진제공=하이브)

하이브(352820)의 오리지널 스토리 IP '다크문'이 개기월식과 연계한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한국과 일본 팬들을 사로잡았다.

4일 하이브는 서울과 도쿄에서 동시 개최된 '다크문' 오프라인 행사 'DARK MOON BLOOD NIGHT(다크문 블러드 나이트)'가 지난 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기월식으로 달이 붉게 변하는 '블러드문' 현상에 맞춰 기획됐으며,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과 도쿄 유나이티드 시네마 토요스에 약 400여 명의 팬이 집결했다.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애니메이션 '다크문 달의 제단'을 상영 중인 모습(사진제공=하이브)

'다크문' 세계관에서 개기월식은 뱀파이어와 늑대인간 캐릭터들이 운명적 연결을 확인하거나 내면의 힘을 각성하는 핵심적인 기점이다. 팬들은 애니메이션 '다크문: 달의 제단' 축약본을 관람한 뒤, 야외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실제 블러드문을 관측하며 작품 속 서사에 몰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 도쿄 어반 독 라라포트 유나이티드 시네마 토요스에서 블러드문을 관람 중인 참석자들(사진제공=하이브)

현장에서는 '다크문' 사운드트랙인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One In A Billion'과 앤팀(&TEAM)의 'W.O.L.F.' 싱어롱 무대, 서바이벌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특히 엔하이픈과 앤팀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깜짝 인사를 전했다. 엔하이픈은 "월식이 일어난 오늘 여러분을 만나니 더욱 운명적"이라고 전했으며, 앤팀은 "달 아래서 강해지는 늑대 가족들의 힘을 보여줄 시간"이라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 로비 광고판을 채운 다크문(사진제공=하이브)

하이브는 상영관 로비에 포토월을 설치하고 스태프들이 작품 속 학교 의상을 착용하게 하는 등 행사장 전체를 '다크문' 테마로 꾸며 입체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 말미에는 상반기 공개 예정인 신작 '예라사의 마녀' 티저가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하이브는 최근 포토이즘과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22개국에 캐릭터 포토 프레임을 출시하는 등 스토리 IP를 현실 세계로 확장하는 마케팅을 지속하고 있다. 과거 롯데월드와의 협업 역시 같은 맥락에서 추진됐다.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관측 중인 블러드문(사진제공=하이브)

하이브 관계자는 "작품 속 각인의 순간인 개기월식을 실제 자연 현상과 연결해 팬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했다"라며 "앞으로도 웹툰과 애니메이션의 경계를 넘어 오리지널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무한한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