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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백만장자' 하충식 창원병원 이사장의 성공기(ft. 김명환 교수)
입력 2026-06-03 21:50   

▲'이웃집 백만장자' (사진출처=EBS1 )
'이웃집 백만장자'가 병상 4개로 시작해 종합병원으로 일군 '의사 백만장자' 하충식의 성공 신화를 공개한다.

3일 방송되는 EBS1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하충식 이사장이 췌장·담도 분야의 권위자 김명환 교수를 창원으로 불러들인 비결이 밝혀진다.

서장훈과 장예원은 하충식 이사장이 운영하는 창원의 종합병원을 방문했다. 현재 이 병원은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에 약 3,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하 이사장은 2025년 5,000평의 부지를 추가 매입하여 암 전문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암 병원이 완공되면 전체 시설 규모는 7만 평으로 확대되며 이는 건축 규모 기준 국내 TOP 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웃집 백만장자' (사진출처=EBS1 )
병원 투어 중 소개된 김명환 교수는 2007년 EBS 선정 '대한민국 명의 100인'에 포함된 췌장·담도 분야의 권위자다. 자가 면역성 췌장염 연구 부문에서 전 세계 63개국 6,767명의 전문가 중 7위에 오른 바 있다. 김 교수는 정년퇴직 후 수도권 대형병원들의 영입 제안을 고사하고 창원을 선택한 이유로 "정년퇴직 이후 수많은 병원에서 영입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우리나라 의료 현실은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심하다. 지역 의료를 키우겠다는 하충식 의장님의 목표에 깊이 공감해 창원행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하 이사장의 병원 설립 과정도 공개됐다. 양조장을 운영하는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그는 1980년대 의과대학에 진학했다. 그러나 인턴과 레지던트 시절 겪은 차별과 설움이 병원 설립의 계기가 되었다. 하 이사장은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대형병원을 만들겠다는 다짐 아래, 1994년 100여 병상 규모의 기존 병원 내에 4개 병상을 임대하는 '샵인샵' 형태로 산부인과를 개원했다. 이후 지속적인 확장을 거쳐 2021년 1,008개 병상을 갖춘 현재의 종합병원을 건립했다.